고양이가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는게 맞겠지만 하필 연휴 기간이라...

아.. 왜 제가 키우는 동물들은 다들 연휴 기간때 아픈거죠...어떻게 하지도 못하고....너무 무섭고 걱정됩니다....

 

문진이 어려울거예요... 왜냐면 뚜렷한 특징이 없거든요... 그래도 화요일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기다리긴 싫어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일단 구토,설사 증상은 없는데 기운이 너무없대요. 축 늘어져서 잠만 잡니다.

금요일부터 이랬는데 괜찮아지겠지 하다가 일요일인 지금까지도 기운이 계속 없네요. 원래는 활발한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냥이가 한 마리 더 있는데 얘네둘이 사이가 그닥 안좋은데(싸우진않은데 같이 놀진않음) 아픈 냥이 근처에가서 막 살핀다고 하네요...

사료는 안먹고 참치같은건 먹이면 먹는다고 합니다. 식욕이 아예 없진않은것같아요. 물은 잘 안먹는다고 합니다.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구요. 저희 고양이는 7살정도 된 냥이예요.

 

지금 화요일에 큰 시험 두고있는데 일이하나도 안잡히네요.... 미치겠어요.

저희가 좀 작은 소도시 안좋게말하면 거의 시골이라 동물병원 수도 적고, 전화해봤는데 원장님들이 다 놀러가신모양이예요. 일요일과 공휴일에 진료를 받는건 무리일듯 싶습니다.

 

혹시 수의사분이나 같은 증상을 겪어보셨던 집사님들 계시면 어떤 증상인거같다거나, 고양이를 어떻게 챙겨줘라 이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