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도덕 제도 헌법은 괭장히 아름답고 평등하지만 사람들이 뱉어내는 차별의방식은 괭장히 교묘함
누군가는 정말 위와같은 윤리,도덕,제도,헌법에 근간의 차별의문제까지 지적하는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우리가겪는차별의문제는
누구도 하지않는 안좋은것 하지만 누구나 하고있는 일상적인것에 기인하는경우가 많죠
다게니까 비만혐오에대한 문제들에대해 얘기해보면
제가 일전부터 오유를하면서 수없이 봐왔던 다이어트콜라와 관련된글들이나 마른사람 뚱뚱한사람을 지칭하며 습관에대한 조리돌림
그외 매체들에선 거의 자학의형태로 그나마 발전했다 하면;;; 이게 다행인진 모르겠으나 비만을 유머코드로 아직도 많이사용하고
심지어 여성코미디언 같은경우는 몸매좋은 미모의여성/거기 대칭되는 여성의 대립구도로만 소비되는 개그코드가 거의 비만으로 귀결되는경우들이
대부분이죠.
마른 사람들 특징.txt
오늘도 베오베에 올라온 이 글에 댓글들은 대부분 그래요
여기 수많이 달린 눈쌀찌푸려지는 댓글들의 작성자 누가 스스로는 자기가 비만혐오를하고있다 생각할까요?
제가 이런논조의 글을 다게에서 처음쓴것도 아닌데 여기조차 바로 날라오는 반응들은 대략 니가 비만이라 정신승리하냐? 라는식의 조롱들로 넘쳐나고
그런 분위기의 댓글을 다는 이곳 식구들이 대게 댓글분위기의 헤게모니를잡고 그누구도 지적하지 못하며 저놈만 나쁜놈이다. 서로서로 면죄부를
주고받으며 정신승리하고있죠
어떤분이 그러더라고요 여긴 너같은놈이 이런글 쓰러오는곳이 아니라 서로서로 다이어트한 성과 주고받으며 서로 격려해주는 게시판이라고
왜 그런게시판이여야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몇몇명이 주고받는 격려 하나하나까지 태클걸 마음은 없지만 모든사람마다 취할수있는 역량, 방식, 배경
이 다르고 일부 성공신화처럼 비춰지는 다이어트 사례들이 어떤방식으로 진행됐는지 요요가 어느정도로 오는지 얼마나 건강한지 에 대한 검증도없이
비만인들을 더 고립시킬수 있다는것 쯤은 염두하고 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