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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와 굴과 돼지안심수육과 나의 늙은개
게시물ID : cook_191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꾸언니
추천 : 17
조회수 : 1728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11/22 23:54:31
 
김치는 해먹지 않지만 김장시즌이 되면 속쌈이 먹고 싶어요.
전 고기의 지방 부분을 무척 싫어해서 돼지안심이나 사태로 수육을 하고
시장반찬가게에서 겉절이를 5천원어치 사고
굴을 근에 8천원어치 사고
냉동고에 얼어있던 새우젓을 양념하고
맛있게 먹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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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안심 수육은 기름기 없어 퍽퍽해 보이지만
실제로도 퍽퍽합니다.
그래도 전 비계가 싫어서 안심이나 사태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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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에 다진 고추랑 파랑 마늘이랑 참기름 고추가루 깨소금 넣고 양념하면 이것은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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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유명 반찬가게의 겉절이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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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1근에 8천원
봉지굴은 소금물에 헹굴 필요 없어 편하지만 양이 얼마 안되므로 근으로 삽니다.
 
 
 
foodpic7369536.jpg
 
 
 
 
 
정말 오랫만에 집에서 차려먹거든요.
저의 병든노견이 좋은데 간지 오늘로 57일째입니다.
그동안 녀석이 그리워서 잘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죽을 지경이였는데
세월이 약이라고 50일정도 지나니 좀 살만해졌어요.
집에서 뭘 해먹으려면 늘 앞에서 지키고 앉아있던 놈이 생각나 넘어가질 않더라고요.
지금도 아직은 좀 목이 메이네요.
우리할배도 이 수육 참 좋아했을텐데요.
 
 
많이 보고싶지만
지금 먼저간 형아랑 좋은데서 아프지않고 잘 지내고 있을테니
좀만 기다려!
엄마 잘먹고 잘 지내다가 금방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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