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꼭한번 해보고 싶던

그리고.. 앞으로는 할 기회도 없을것 같은 장발을 하려고

열심히 기르던 남징어 입니다.

지금은 단발에 쫌 못미치는 기장까지 길렀어요.

아니 근데 주변에서 태클이 너무 자주 들어오네요.

직장이 워낙에 남자들이 많은 직장... 

아니 여자가 거의 없는 직장이라 눈에 보이거든요.

여자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눈빛으로 일점사하면서

고개 돌아가는게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제가 받네요.

직장 상사들도

짤라라 짤라라 노래를 부르고...

다른 업체나 손님이 오면

이 여직원은 누ㄱ... 남자네? 남자여?

굳게 맘먹고 지금이 아니면 기를 수 없다. 난 기른다.

이렇게 다짐하면서 길러 왔는데...

정말 존경하는 우리 사수님이

ㅇㅇ야 짤르라..  사람들이 가시나 같단다.

라네요ㅠ

다른 사람말은 몰라도 우리 사수 말은 들어야겠고...

솔직히 제목이 말도 안되는건 알지만은

저런거 없을까요...

없으면 그냥 짧게 자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