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생각했던대로 그레고리는 1급 발암물질이었습니다...
갓수님이 진작에 알아차리고 매기랑 사샤를 다른데로 옮기지 않았더라면... 하
에피5 보는동안 누가 한대만... 한대만 하면서 봤는데 끝부분에 진짜 육성으로 욕나오게 하더군요.
결국 매기가 직접 강냉이 날리는데 레알 사이다! ㅄ은 매가 약이다라는 말이 왜 있는건지 그대로 실감했습니다.
또 매기가 얘기하는 "쫄보가 제일 무서운거다"에서 나중에 주구장창 총알 만 만들 지금껏 1도 쓸모없었던 그놈이 생각도 나더군요^^
그리고 또 다른 발암물질... 중2병 환자...
알렉산드리아 씬에서 또 열이 뻗쳤던게 칼 이 ㅅㄲ는 지가 뭘 잘못한지도 모르고 짜증만 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숀이랑 하는 대화를 보면 미숀이 캀ㄲ한테 "올리비아에게 착하게 대해라"라고 하는데
애초에 사건의 발단은 지가 남 생각 하나 안하고 지성질 못이겨서 쇼했다가 네간한테 총 다 털리는 과정에서
곧 죽을 3급 발암물질 하나가 숨겨놓은 총 때문에 오히려 올리비아가 죽을뻔 한건데
지가 오히려 짜증을 내는게...
확실히 아포칼립스 이후로 엄마도 잃고(그것도 자기 손으로) 아빠는 그룹 돌보느라 아들내미를 크게 돌볼 여력이없어
인성쪽은 아직 덜 여문것 같습니다... (사실 이판국에 제대로 자라는게 더 신기한거긴 하지만...)
그리고 마지막에 또 결국 원작대로 트럭을 탄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도 갓수님이 있어서...는 개뿔
갓수님은 그냥 잠복해서 구원자들 본거지가 어딘지 알아내려 왔는데
이 발암물질놈이 또 지 분에 못이겨 개짓거리해서 괜히 갓수님한테 피해갈까봐
벌써부터 암스멜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이번 화 끝나고 여기저기 리뷰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쇼가 "벌써부터 질질끈다" "지루하다" 그러던데
뭐 꼭 죽이고 터뜨리고 이런것만 있어야하는것도 아니고
저는 오히려 프리미어...의 충격과 다수 발암물질들 덕분?인지 쇼에 더 몰입을 하게 되더군요...
원래는 항상 시즌 끝나고 몰아서 봤는데 이번시즌은 매화 나오는 족족 챙겨볼정도로요.
암튼 워데는 사랑입니다.
마무리는 갓수님!
여러분 갓수님하면 생기던 암덩어리도 다 사그라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