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가기 위해 회사를 나섯습니다. 길을 가는데 길 바닥에 검은 물체가 레이다에 들어옵니다.. 순간적으로.. 지갑이다.. 얼른 주었죠.. 우선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같은 직원은 얼른 열어 보라고 날립니다... 열어봤죠.. 지갑에는 현금 3만원정도와 신용카드, 신분증, 명함등이 있었습니다.. 우스겟소리로 직장동료가 회식하자 하더군요.. 무시하고,, 신분증을 보니 젊은 여성분입니다.. 저 결혼헀습니다..흑심 없음.. 돈이 많이는 않았지만 신용카드며, 신분증이며...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조금이라도 빨리 찾아드리려고 바로 명함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받지 않네요... 점심식사를 하는 내내 불안하더군요.. 찾고 있을텐데.. 식사도중에 한번 더 전화를 겁니다.. 또 안받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다시 전화를 거니.. 여보세요?? 누구세요?? 김선x 씨죠? 네 맞는데요?? 근데 누구... 지갑을 주었습니다.. 루이스 xxxxx요.. 잠시만요... 아~ 지갑이 없네요..ㅠㅠ 그때까지 지갑을 잃어버리신지도 몰랄 던 눈칩니다. 회사가 근처신가봐요.. 네.. 그럼 이쪽으로 빨리 나오세요.. 기다릴께요.. 한 5분 뒤에 한 여성분이 나오시더군요... 지갑 여기있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짧게 인사하고 저는 바로 왔습니다... 하루 종일 마음이 뿌듯했내요.. 한가지 아쉬웠다면.. 문자라도 지갑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보내주셨으면..ㅎㅎ 더 기분 좋았을텐데요.. 혹시 그 분도 오유를 하고 계시다면 문자 보내주시면...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