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달라고 화장실 세면대에 올라가서 야옹야옹
(제가 샤워기 틀어주면 샤워기에 입 대고 물 드십니다)
컴퓨터 앞에서 오래 있다 싶으면 어느새 모니터 앞을 스윽 지나갑니다.
그런데도 안쳐다 봐 주면 살며시 제 어깨에 손을 올림
지금도 책상 모서리에 앉아서 눈 마주보면서 기회만 엿보는듯
(말 끝나기 무섭게 머리들이밀기 시도하다 떨어짐)
세 녀석이 돌아가면서 꾹꾹일 해줘서
(지들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야 합니다)
캔과 츄르중 고르라고 하면 츄르를...(천재인가봅니다요 집사를 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