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서 투룸을 얻어 생활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1년치 사글세를 내고 들어온 방인데 급하게 구한거라 방세도 비쌌고 집에 대한 정보도 많이없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들어와서 살고있는 중입니다. 
투룸 계약기간이 2016년 2월부터 2017년2월 까지인데, 
들어와서 산지 2개월만에 뜬금없이 집 현관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겁니다. 왜그러냐 물어봤더니 가스검침때문이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직접받으면된다고 말씀드리고 거절했습니다. 또 한달 조금 넘은 상태에서 화재의 위험이있다고 집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해서 한겨울도아니고 무슨 화재냐 물어보니 뭐 그런게있다는 식으로 얼무버버리면서 집비밀번호를 요구했는데 아무리 집주인이라도 제가 계약하고 살고있는데 꺼림직해서 알려드리진 않았습니다. 집주인분이 60대의 아저씨이신데 괜히 여동생과 같이 살고있는 집이라 자꾸 비밀번호를 요구하시는 아저씨가 이해가 안되고 계속 꺼림직했습니다. 그외에도 별의별방법을 쓰셔서 비밀번호를 요구하셨고 저는 계속 거절중입니다. 내년 2월부터 쓸 사람을 찾고있어서 방을보러 올거라는식으로 말씀하시며 또 비밀번호른 물어보셨고 다른세대는 다 비밀번호주는데 왜 저희세대만 안주는거냐면서 따지는 화를 내셨습니다. 법률쪽은 잘모르지만 계약하고 살고있으면 거주자가 우선 아닌가요?
제가 사전에 말씀해주시면 집에서 기다리고있다가 열어드리는 식으로 하겠다고했더니 번거롭고 귀찮다며 비밀번호를 요구하고계십니다. 
자꾸 사전에 말도없이 새로들어올 세입자를 집앞까지 데리고와서 문을 두드리며 열라고 고래고래소리까지 치십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