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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아직 어미냥이에게서 독립한건 아니죠?
게시물ID : animal_171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아젠
추천 : 6
조회수 : 67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1/23 1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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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주일 전 밤 귀가길에 고기집 주차장에  

어떤 차 아래서 마주친게 첨이고 차아래서 엄청 울고있어서 

슬쩍 봤는데 상태가 양호하여 어미가 잠시 먹이 찾으러 갔나보다 하고 집으로 왔는데..

그 고깃집 맞은편이 공원입니다 

그 공원은 세로로 길쭉하게 생겼구요 

오늘 지하철 내려 그쪽을 지나쳐서 오는데.. 

또 공원 정자 아래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숙여 보니 그때 그아이 같더군요 

가만히 보고있으니 울면서 갑자기 저한테 다가오고...

사람 손타면 혹시 어미가 다시 안볼까봐 손대진 않고 

사진만 한장 찍고 어디 아픈덴 없나 보는데.. 

일단 상태가 너무 양호해서요 

계속 저보고 우는데 일단은 좀 더 두고 봐야지 싶어서 놔두고 

집에 왔는데 너무 맘에 걸리네요.. 

사진 첨부드릴게요 좀 흐릿하지만.. 

독립한 냥이라면 데려오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집에 두마리가 있지만 절 보며 울던 모습이

 너무 눈이 밟히고..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 금새 숨고 

그러다 다시 저한테 다가오던 모습이 선해서.. 

아직까지 어미한테 잘 보살핌 받는 나이라면 

두고 온 제맘도 조금은 편할거 같아서 이렇게 여쭤봐요..ㅠㅠ  



p.s 모바일이라 뭔가 잘 안맞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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