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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Q2 쓰지마세요.
게시물ID : smartphone_12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춘낭비
추천 : 1
조회수 : 128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8/28 19:55:13


 쿼티에 듀얼이라 매력적이긴 합니다.


 빠르긴 빨라요. 옵티머스Q1에 비해서는요.


 갤스와 비교해서 빠르다? 아뇨.


 만약 성능 수치상으로 빠르다고 해도 그건 빠른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스포츠카가 가다서다 하면 그건 경주용이 될 수 없잖아요?


 옵티머스Q2가 그렇습니다.


 3G가 산발적으로 끊깁니다. 제가 산에 사냐고요? 아니요.


 시골에 사냐고요? 아닙니다.


 생활권이 수원-강남입니다. 강남에서 자주 끊기고 외곽순환도로 돌 때 엄청 끊기고


 고속도로 타도 끊기고 하물며 집에서 가만히 있어도 끊깁니다.


 채널을 바꾸고 별 지랄을 다 했는데도 끊깁니다.


 그래서 AS센터 방문했더니 어플리케이션이 충돌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하면서


 몇 몇 사용하지 않는 어플과 잔여 파일들 정리를 해줬습니다.


 그 이후에 잘 됐느냐 묻노라면 아니요. 안됩니다.



 3G가 가출하는 현상.


 이 현상을 증명하는 건 고객입니다.


 우리나라 참 이상합니다. 급발진을 증명하는 것도 고객입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증명하는 건 고객입니다.


 AS센터의 존재는 단지 사후관리와 기업이미지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걸까요.


 왜 AS센터에서는 3G가출 현상을 증명하지 못하는걸까요.


 내가 키운 자식이지만 그 속을 알 수가 없다며 옵티머스Q2를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해주는 걸까요?


 LG는 참 가족적인 기업같습니다. 자기 자식의 잘못을 탓하지 않기 위해 자식의 잘못을 증명하기 보다 감싸안기에 바쁘고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그를 증명하라고 하니 참으로 가좆같은 기업입니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귀신을 보셨습니까? 그것도 터치스크린을 자기 멋대로 건드려대는 귀신을 말입니다.


 옵티머스Q2를 구입하시면 귀신을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실 수 있습니다.


 통화가 지 멋대로 걸리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터치니까.


 그런데 사용하려고 화면을 켜고 패턴을 풀라치면 지 멋대로 움직여댑니다.


 이 어플이 실행되고 멋대로 눌리고. 


 그렇습니다. LG는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귀신을 옵션으로 주나봅니다.



 이 문제는 배터리 문제, 충전기 호환문제라고 합니다.


 여기서 유머코드가 하나 있습니다. 충전기 호환문제가 정품 충전기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말이 나왔다는 겁니다.


 그것도 가좇같은 기업 LG에서 추론해낸 것이 아니라 고객이 추론해냈습니다.


 몇 번을 AS를 받고 몇 번을 문의해도 돌아도는 대답은 메뉴얼 아니면 니가 잘 관리하지 못한 탓입니다.


 지금이 막 스마트폰이 쏟아지는 시대도 아니고 초딩들도 스마트폰 두 세 번은 바꿨을 그런 시대인데


 다 큰 성인이 그것도 스마트폰을 다섯 개나 쓴 성인이! 관리를 못해서 이딴 고질적인 문제가 생긴다는 게 말이됩니까?


 거기다!


 나한테 생긴 문제는 당신에게도 생기고 당신에게 생긴 문제는 나에게도 생깁니다!


 옵티머스Q2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서로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같은 경험을 하는 가좇이 된 겁니까!?


 

 여러분!


 쿼티폰은 매력적입니다. 타이핑이 빨라지니까요.


 하지만 인내심도 빨리 소모됩니다. 휴대폰 수명도 빨리 줄어듭니다. 아니 원래 짧은 모양입니다!


 

 절대로 옵티머스Q2 사용하지 마세요!


 

 내일 행사 있는데 전 망함!


 이 개새끼들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사용한지 겨우 6개월 됐는데 뭐 이따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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