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듣는 말이지만 넌 좀 말랐다, 남자는 덩치가 있어야지..
이런 말이 듣기도 싫고 25년간 이런몸으로 살았는데 이제 좀 덩치가 커지고 싶어 운동시작했습니다.
피티는 좀 부담스러워서 부위별 운동종류, 운동방법 등 모두 인터넷 찾아가며 독학했고 서서히 익숙해져 갔습니다.
평소 식단에다가 운동을 했었는데 체지방률이 너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중간중간 가볍게라도 더 먹었구요
요즘은 더 욕심이 생겨서 현미랑 닭가슴살로 식간까지 종종 챙겨먹고 있습니다.
운동을 한 기간이 길진 않지만 요즘은 그냥 좀 그랬습니다. 근육량도 많이 느는거 같지도 않고
나보다 운동을 더 짧게한 사람이 등이 이만해져서 왔을땐 좀 짜증나기도 했구요. 그래도 그냥 관성인지 계속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이사를 가게되어 헬스장을 옮겼는데 처음이라 생각하신 주인분이 인바디를 재라 하시고 결과지를 보시더니
조금 놀라시면서 오 몸좋네~ 운동하셨어요?? 라고 물어보시는데 겉으로는 그냥 아 네,, 몇개월 했어요.. 라고 쿨한척 했지만
내심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덕분에 이제 다시 열심히 할 의욕이 생기네요 ㅋㅋ
끝을 어떻게 내야될지 모르겠는데,, ㅋㅋㅋ 그냥 어디 써보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ㅋㅋ
모두 즐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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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mi mimi mimi mimimi only 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