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을 받았어요. 아직 대학 다니고 있고 할 일도 많고 되고싶은 거도 많아요. 돈 벌어서 가족여행도 내가 주최해서 가고 싶고 맛있는 거도 먹으러 가고 싶어요. 또 친구들끼리 여행도 가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도 하고 강아지도 키우고 아침에 밥도 차려주고싶어요..
저 그 때 까지 살 수 있겠죠? 암이 예후가 좋지 않대요. 수술도 불가능해서 항암치료 해야하는데 항암치료 경과를 봐야 한대요. 결과가 안좋으면 생명에 위협을 끼친대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보통 수명이 1~2년이래요. 거짓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