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학생때였던 것 같은데..... 그냥 같은 반 남자 애가 멋져보였어요 나도 남잔데
고등학교였을 꺼에요
남자 아이랑 손 잡아보려고 노력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좋아하던 남자는 제가 의도를 갖고 그런지 몰랐겠지만.
대학교때였어요
사실 공부를 좀 했어요 좋은 대학을 들어갔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말하게 됬어요 친한 친구한테, 그 뒤로 친구들이 다 없어졌어요
그 뒤였던 것 같아요
친구 없이 그냥 혼자서 살아갔어요
사실 능력이 좀 되요, 좋은 회사에 좋은 연봉에
대학교 이후로 일절 말 안했거든요 저에 대한 것을요
정상인 코스프레하고 다녔죠. 아니.. 지금도 하고 다녀요 회사생활을 하닌까요. 하지만 난 정신병자 같아요
가끔 생각하면 제가 더럽다고 생각해요.
근데 좋은걸 어쩌겠어요?
남한테 피해 안주었어요 생긴것도 남자처럼 생겼고, TV에 나오는 홍석천씨나 기타 등등 사람들 처럼
여자 다운 면모는 없어요. 아마 숨기고 다니느라 그랬나봐요.
얼마전에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어요.
의도 한 것도 아니고.. 우연히... 만나다 보닌깐 알게 된 것이고, 같이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시더라구요
만난지 근... 1년만에 알게 됬어요.
그리곤 얼마전에 몸을 섞었어요(혐오 죄송합니다)
너무 행복해요
눈물이 다 나요
그분은 우는 날 보고 조용히 안아주기만 했어요
난 왜 이렇게 살아야해요?
근데.. 이런 내가 싫으면서 지금 그분이랑 있으면 행복에 겨워서 어쩔 줄 모르겠네요
나 어째요?
계속 정상인 코스프레 하면서.. 언젠가는 그분도 떠나가고
뭐.. 어쨋든 지금은 적어도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배웠어요
행복이 뭔지 알아요?
마음 한구석이 뿌듯해 져요. 가득 차요 무엇인가로
호르몬이 방출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행복하다는 것은 행복이란 단어로 표현하기에 아까운 감정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꼭 동성간이 아니더라두요
아마.. 이성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런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유에는 다들 솔로라고 하잖아요
꼭 사랑하는 사람 생기세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정말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