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게에 발달장애인이 아기를 던져서 아기가 사망한 사건의 발달장애인이 무죄판결을 받았다니 대부분 댓글이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을 무신 피해야판하고 사회에 돌아다니면 안되는 해로운 짐승처럼 생각하는것 같아요

피해를 본 입장이라면 그럴수있겠지만 몇명만보고 그들은 사회에 나와서는 안된다고 하는건 정말 위험한 생각이지않을까요?

보통의 사람들이 성격이 다 다른것처럼 발달장애인들도 각자의 성격이 있어서 폭력적인 성향을 띄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고 온순한 사람도 있어요

발달장애인이 언제 폭력적으로 변할지 모르니 밖에 돌아다니지 말라구요? 그럼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폭력성  검사를 하고 폭력성이 짙은 사람은 다같이 격리시키면 되요?

 대부분 어렸을적 학교에서 발달장애인과 같은 학급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을것같아요
국공립 학교에 특수반이 있는 학교라면 더욱이 있을텐데요
학교에서 발달장애인에게 피해입은 경험도 많으신것같아요
그런데 반대로 순한 발달장애인을 괴롭히고 따돌린 분들은 아무도 없나봐요

그들은 그들만을 위한 교육을 하는 장애인 학교에 가는게 맞죠.
그런데 왜 일반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게 됐을까요?
장애인 학교가 정말 찾기 힘들고 입학하기도 힘들어요 
장애인학교 입학 못했다고 집에만 있어야 되는건 아니지않을까요? 그래서 차선으로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 갔을거예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밖에 나오면 더 많이 배려를 받지만 발달장애인들은 따가운 시선을 많이 받아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행동이 이상하니까요
그런데 그 행동이 모두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아닐거예요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는건 자제해야하고 돌봄이 필요한건 당연히 맞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는것을, 이들도 사회에 나와서 보통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사소한 일들을 경험하고 살아야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 위험하고 다 피해버려야하는 사람만이 아니라는 것을 한번만 생각해주세요

멘붕게 글에서 느꼈던 분노가 모두 장애인을 향한것이 아니고 그런이들을 잘 돌봐주지 못하는 사회에게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