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집 야옹님 얼룩이를 찾아주세요..
지난 월요일 11월21일 저녁 10시경에 집을 나간후 소식이 없습니다.
목에 파란색 인식표를 한 채로 나갔는데 연락이 없습니다.
제 손으로 받아 탯줄까지 자른 소중한 얼룩이 입니다..
2년 5개월 정도 ,암컷 중성화 완료. 3.8kg 식탐은많으나 입이 몹시 짧아요.....
그래서 작고 날씬합니다.... 사진과 다르게 짙은 밤색, 검정에 가까운 색으로 보입니다..
꽤 똘똘하고 문 안 열어주면 한 없이 냥냥거려요..
외출냥으로 키웠으나 나름 공주님 처럼 키웠습니다..
이제껏 4시간이상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적 없는데..........어딜갔는지..
산곡중학교 앞에 한양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엄마랑 이른 아침 산책하는거 좋아하고 가끔 산곡중학교로 넘어가서 데려오기도 했구요.
얼룩!!하고 부르면 쳐다보고 옆에 와서 부비부비도 잘합니다..
애교는 많은데 안기는거 싫어합니다...
혹시나 주변에서 보신분 경비실에 연락 좀 주셔요.
온 식구가 몇일동안 시간 날때마다 주변을 돌아보며 찾고 있습니다...
이사온지 4개월정도이고 아파트 주민들에게 외출냥에 낯설어 하셔서..
이 점은 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혹시 호기심에 데려가신분 15동 앞에 놓아주셔도 되요...
정말 정말 속상하고 꼭 찾고 싶습니다....
혼란한 시국에 이런 글 올려 부탁드리는게 죄송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