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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김대중 대통령까지만 해도
보통의 일반인이 정치인을 발굴해 지원하고 띄우는 일 같은 건 없었다.
그냥 뉴스보면서 살다가 선거철이 되면 어느새 유명해진 전국구 정치인이 등장한다.
그럼 각자 소속별로, 언론에서 프레임이 짜진 대로 그에게 표를 날렸다.
근데 노무현 때부터 시작이었을 거임.
정치인들끼리 여의도의 암투 속에서 자기들끼리 만들어 낸 후보가 당선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응원하고 밀어서 뽑은 정치인이 당선되는 게.
문재인도 은거(?)하고 있는 걸 국민들이 지지해서 정치판으로 끌어올렸음.
이재명도 여의도랑은 거리가 먼 사람인데 국민들이 아래에서부터 끌어올려서 어느덧 잠룡 지지율 순위 3위에 이름.
이게 다 그래도 더 나아진 정치의식과 인터넷,SNS의 힘이라고 생각함.
반면 지금까지 그래왔듯 언론이 짜놓은 프레임을 따라 움직이는 로봇일 뿐인 새누리지지자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대리인을 발굴해내지를 못함 (애초에 인재풀이 형편없어서 그런가)
언론에서 떠먹여 주지 않으면 아무런 정치적 사고와 판단도 못함.
반기문도 그네들은 존재도 모르고 지내다가
종편과 똥중파에서 톡톡 던져주니까 우르르 몰려가서 지지하는 것일 뿐.
열심히 인터넷 하고 키보드 워리어 짓하면서
대한민국 정치 바꾸자.
내일 집회도 나가고.
(집회해야 하는데 왜 비오고 난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