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제 겜하다가 소름돋았네요.

겜하다 어떤놈이 자꾸 시비를 걸길래

"내가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냐"

라고 했더니 저보고 국어 공부를 하라네요

가마니가 아니고 가만히라고 ㄷㄷ

단어를 모르면 검색이라도 하라고 니가 모르면 없는 단어냐고 했더니

자기가 검색했는데 쌀 한 가마니에나 쓰이는 단어라고 하는데

......그 가마니 맞다고!!!  ㄷㄷㄷㄷㄷㄷㄷㄷ

진짜 실랑이 하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린학생인가 하고 신경껐는데
오늘 접속했더니 우편이 와있네요 맙소사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아는거 나왔다고 국어공부하라네요.

요즘 학생들은 가마니가 뭔지 몰라요?
나 진짜 충격받았어요.
내가 늙은건가 우리나라 교육이 어떻게 되가는건가 싶기도 하고 으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