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발이 되어줄 녀석을 세팅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는 스르륵 이주민이라 오유에서 어떻게 글을 쓰는것이 옳은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 점 양해바랍니다.

와이프와 함께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말이 세계여행이지 중앙아시아, 중국, 동남아 일부 , 아프리카 일부, 미대륙 일부는 제외입니다 혼자면 모를까 와이프와 함께는 조금 꺼려져서요 ㅎㅎ 막상가면 바뀔수도 )

11월 23일 출국을 앞두고 제일 중요한 자전거를 세팅중에 있습니다.

자전거는 셜리LHT로 골랐고.. 기타등등을 붙여야겠죠

전에는 호주먼저갔다가 동남아 방문이었는데 각 나라 기후를 생각해서라도

동남아를 먼저 들러서 약 3개월 정도 (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 @) 를 둘러보고 호주로 갈 예정입니다.

유럽은 쉥겐이네 뭐내 머리 아프게하고.. 가고 싶은 아프리카는 손짓을 하고.. 네팔도 한번 가야하는데 .. 하면서

계속 준비중입니다.

중간중간 짬날때마다 여행준비도 올려보고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고 싶네요 ~

(아참 저는 금수저도 아니고 돈이 많지도 않고 다녀와서 먹고 살일도 걱정해야하는건 맞습니다.

요즘 시대에 현금 1500만원 손에 쥐고 결혼한 35살의 남자는 드물겠지요.. 그게 접니다 ㅎㅎㅎ)

자전거 사진 폰으로 대충 찍어봤습니다 나중에 다 세팅되면 제대로 찍어야죠 ㅎㅎ

여행자들의 기본세팅이라고 볼 수 있는 오트립 가방 세트네요

침낭은 마모트 3계절용 침낭입니다 나름 오리인가 거위털이더군요 (침낭 캠핑 이런쪽에 지식이 없어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

옆에서 보면 대충 이런 세팅에 핸들바백 달고 뒤에 텐트랑 랙팩 더 올라가겠네요 ㅎ

두 식구사는 좁은 집에 자전거만 현재 3대라서 자전거 거치 상태가 이렇습니다 ㅎ

현관에 하나 걸고 그 아래에 원래 타던 자전거.. 그리고 베란다에 한 대더 ㅎ

모두 즐거운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