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들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민주정부 10년의 삶의 키워드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다는 안락함이 다수의 키워드였습니다 힘들었지만 IMF를 극복했고 월드컵을 성공개최했고 문화콘텐츠 시장의 성장과 발전, 세계최고의 IT 발전속도에 대한 자부심 등으로 자기 삶을 가꾸는 웰빙, 해외여행이 주된 삶의 키워드였죠
그런데 이명박그네 정권들어서 사회 모든 영역이 70년대 개발독재 시대로 퇴행했고 양극화에 지치고 고통스런 시민들의 삶의 키워드는 힐링을 지나 생존, 연애, 결혼, 출산포기, 탈조선(이민), 수저계급론으로 바뀌었습니다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자괴감으로 무력감에 빠진것이죠
참여정부가 집권말기에 제시했던 미래 한국의 발전로드맵이었던 비전2030은 사람에 대한 투자(교육, 복지)만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봤는데 이명박이라는 사기꾼이 던진 욕망 부추기기(한탕주의, 아파트 투기)와 세뇌된 박정희 향수층의 반동이 헬조선으로 귀결된 것이죠
삶이 고통스런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전쟁터가 직장, 학교, 가정이 모두 전쟁터가 되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