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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 수상자 소감 전문
게시물ID : soccer_128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7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01 19:52:04
http://www.kleague.com/kr/sub.asp?avan=1005010000&bs_code=news0&NEWSMode=view&intseq=11133&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K리그 클래식 MVP로는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개인 통산 세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이외에 2014시즌 영플레이어상은 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가 팬들이 직접 뽑은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에는 이동국이 선정됐다.

클래식 베스트11에는 MVP 이동국(전북)과 산토스(수원 삼성)가 투톱에 뽑혔고 임상협(부산 아이파크), 고명진(FC 서울), 이승기, 한교원(이상 전북) 미필드진에 포진했다. 이어, 수비진에는 홍철(수원), 윌킨슨(전북), 김주영, 차두리(이상 서울)가 자리했고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전북)가 꼈다.

감독상에는 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우승팀에 전달하는 트로피 수여식은 전북의 이철근 단장이 수상했다.

다음은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 소감 전문.

영플레이어상

포항 김승대
=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큰 상을 주셔 감사드리고 황선홍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구단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이 상을 받게 도와준 포항 스틸러스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내년에는 또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

전북 이동국
= 감사하다. 욕을 가장 먹는 선수에서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가 돼서 너무 기쁘고 팬들과 함께 땀 흘려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내년 시즌에도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전북 권순태
= 우선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있기까지 지원 스태프분들, 팀 동료들, 저를 위해 많이 도와주셨다. 앞으로 전북의 골키퍼로서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몸이 안 좋으시지만, 경기장에 찾아주셔 응원해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이상을 바치고 싶다.

서울 차두리
= 감사하다. 상을 받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고 최용수 감독님에게 너무 감사한다. 차범근의 아들로 태어나 대한민국에서 축구로 인정받게 되기 힘들다. 그래도 오늘 인정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다.

전북 윌킨슨
= 안녕하세요. 전북 현대 팬들에게 감사하다. 구단 식구들과 감독님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올해는 나에게 최고의 한해였다.

서울 김주영
= 이 자리에 오게 돼 영광이다. 감독님, 코치님, 장비 담당자 등 모두 고맙다. 우리는 10백이 아닌 스리백이다. (김)남춘, (김)진규 형, (김)동우 형, (이)웅희 너무 고맙고 마지막으로 집사람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수원 홍철
= 장난꾸러기 같은 경기장에서 저를 잘 뛰게 해준 서정원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덕분에 제가 이런 상을 받지 않았나 싶다. 시상식에서 이분 말씀 안 드리면 이따가 전화가 올 것 같다. 신태용 전 감독님 감사하다. 에이전트와 그랑블루 팬들 올 한해 사랑해주셔 감사드린다.

전북 한교원
= 올해 저한테 뜻깊은 한 해가 됐다. 우승도 했는데 이런 상을 주셔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뒤에서 서포터 해준 구단직원들과 구단 프런트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전북 이승기
= 베스트11 상을 타서 기쁘고 팀 선수들, 지원스태프에게 영광을 돌린다. 감독님이 부상에서 저를 기다려주고 기용해주셔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감사한다. 후보에 오르진 않았지만 응원하러 와준 최보경에게 감사하다. 가족들도 너무 감사하다. 봉동에 강남스타일 미용실 누나도 감사하다.

서울 고명진
= 팀이나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즌이 될 줄 알았다. 다행히 어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고 개인상을 받아서 올 시즌 아쉬움을 떨쳐냈다. 어렸을 때부터 저를 지켜봐 주신 최용수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올해 고생한 주장 진규형도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 항상 조언해준 (차)두리형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부모님도 감사드린다.

부산 임상협
= 일단 이 상을 너무 받고 싶었다. 집에 있는 부모님이 더 기뻐할 실 것 같다. 부산 아이파크 사장님과 윤성효 감독님 감사드린다. 뒤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위해 뛰어준 김병훈 매니저와 프런트 식구들 너무 감사하다. 이상은 팀 동료들 때문에 받았다.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더 잘하겠다.

전북 이동국
= 고맙습니다. 상을 탈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다.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은데 단장님, 직원분들, 뒤에서 도와주신 분들, 최강희 감독님, 선수들이 있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전북의 많은 팬이 와주셨는데 감사하다. 집에서 보고 있을 제 자식들 아빠 TV 나왔다. 저의 아내 이수진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가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수원 산토스
= 안녕하세요.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곁에서 지켜주신 감독님들 수원 구단 직원분들 감사한다.

K리그 클래식 감독상

전북 최강희 감독
= 3년 만에 세 번째 수상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정말 3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저에게 이런 영광스런 자리를 만들어준 전북 현대 모든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뒤에서 묵묵히 성원을 보내주신 전북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올해 전북 창단 20주년이고 모기업에서 클럽하우스를 선물 받아 좋은 환경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이철근 단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힘과 희생을 해주면서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해주고 싶다.

우승 트로피 전달

전북 이철근 단장
= 사실 우승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것 같다. 저를 비롯한 선수분들의 염원이 컸던 것 같다. 우승의 원동력은 작년 가을에 오픈한 클럽하우스와 최강희 감독, 선수단,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일해준 프런트라고 생각한다. 2015년 K리그에 더욱 전진하겠다. 2014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길 기원하겠다.

K리그 클래식 MVP

전북 이동국
= 고맙습니다. 제 막내아들이 태어났다. 개인적으로 전북에서 100호 골도 넣었다. 5명의 아버지가 되었다. 많은 것을 희생하고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집에서 보고 계실 부모님과 장모님에게 감사하다. 김남일 선수가 오지 않았지만 올 한해 팀의 중심을 잡아줘서 팀이 잘될 수 있었다. 내년 시즌에도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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