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생은 아니지만 친한친구의 남동생이 일베1충입니다..
나이는 아직 중2고 실제로 본적은 한번뿐이지만
토실토실하고 귀여운 게임을 좋아하는 남동생이구나. 하고 말았습니다.
(저와 제친구는 20대라 나이차가 좀 나는편이라서 귀여워 보였죠.)
친구와 대화를 하다 간간히 얘깃거리가 나오고 일상 소식을 전해듣곤 했네요.
그런데 이 어린 동생이 일베라고합니다.
오늘 친구가 동생이 공부를 너무안해서 휴대폰을 압수하다가 알게된 것이라고 하네요.
반친구 단톡에보니 다여섯명쯤 되는 아이들이 일베 용어를 써가며
고 노무현 대통령 비하를 일삼았고 저급한 사진들이 떠돌았습니다.
친구가 동생 아이디를 알아내 일베사이트에 검색해보니 롤게시판에서 글도쓰는 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는 어머님과 상의하여 담임선생님께 사실을 알렸고
아이들에게 이사실을 부모님께 알리겠다고 단톡방에 말하였습니다.
주요아이는 선처를 바라며 카톡을 했지만, 진심이라고 믿기힘들고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워보입니다.
동생 친구들 부모님께 알린다고해도 일베에대해서 다들 잘모르시니 적절한 대처를 하기힘들것같구요..
이 아이들이 어떻게하면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이게 잘못인지 알까요?
보다보니 제가 다 답답하고 화딱지가나서 고민글을 적어봅니다.
친구동생은 세상모르고 자고 있다네요..휴
이게 문제의 카톡입니다.
이밖에도 많습니다...
이건 사진입니다.
*놀람주의*
이건 친구가 어머니와 상의후 보낸 카톡입니다.
이런식입니다.
전형적인 먹먹문..
따끔하게 혼낼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