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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달랐던 표창원 의원
게시물ID : sisa_798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쿵혜쿵해쪄
추천 : 22
조회수 : 200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1/27 00: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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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과 같은 대학 후배에게 들은 얘기에요. 

표창원 대표가 의무복무 하던 시절에

상관이 부조리한 명령을 내렸대요. 
들은지 꽤 돼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되게 사소한 걸로 그 부대 모든 의경들 외박을 금지시키라고 명령을 내렸대요. 

(전경인지 의경인지 아니면 그때는 군인이었는지. 
 전경이랑 의경이 언제 생긴지 잘 몰라서) 

그랬더니 표창원 의원이 그날 자기 부대 소속 모든 의경 외박 보내버렸대요. 

그래서 상관이 빡쳐서
표의원에게 권총을 들이밀며 
"죽고싶냐"고 말했더니

표의원이 "쏘려면 쏘세요" 라고 했대요. 

그때 표의원 나이가 20대 중반이었을 거에요. 
학교졸업하고 바로 의무복무하니까

그 분이 근무했던 부대에서는 유명한 얘기고
표의원은 대단한 돌I로 소문이 났었다고

그 얘기 듣고

와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요즘에도 상관에게 불복종 못하는데
그 시절이면 정말.. 

표의원 깡이 장난 아니구나 
부조리에 항거할 줄 아는 사람이구나
행동력 장난 아니네
강자에게 강한 사람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농민들 대치 현장 가서 사건 해결하는 거 보고 
문득 이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정치판에서 더러운 물 안 들고 나중에 꼭 대선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모교 교수시절에 학생들에게 수업과 관련해서 호불호는 갈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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