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소위 부르는 일진들한테 괴롭힘받다가 자퇴하고 대안학교다니다 지금은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1년늦게입학해서 20살에 실업계고 3학년입니다. 내년졸업예정이구요 고등학교 입학하고나서 중1때 저 괴롭히던 일진놈 한명있더라구요. 심장이철컹했는데 (걘고2) 살빼고 키도 커져서그런지 중학교때의 저인지 못알아보더라구요. 그렇게 피하면서 다니다 지금은 교우관계 문제없이 잘다니고있습니다..몇주전에 신검봤는데 2급이 나왔구요 각설하고 3년내내 거의 놀아서 기능사 하나딴거빼고 한게없습니다. 수도권살아서 수도권 전문대라도 쓰자니 성적이 안되서 아예 수시접수도 안했구요. 2학년 1학기때 원래 목표가 있었는데 부모님 극심한 반대로 못했습니다. 담임선생님한테 진로상담받으니 정시때 수능점수안보고 학생부만보는 지방 전문대 몇군데 있다길래 그거 생각중입니다...그런 전문대 가봤자 저랑 비슷한 성적놈만 가득할테니 그런곳 분위기도 뻔하구요.. 3년동안 놀아온게 너무후회되고 제 자신이 병신같습니다. 놀더라도 할건해야했는데말입니다. 전문대가서 편입?을 알아보고있긴한데 제가 현재는 그쪽현실도 모르고 구체적으로 아는것도 아니고.. 수능은 절대 아닌거같습니다. 실업계출신이라 수업도 거의 실습위주였고 인문계열도 아니었기때문에.. 또 제가 내년에 수능보면 삼수하는셈이되는데..(내년21살) 또제가 수학도 중학교 기초수준에 머물러있어서.. 근데 제 인생에 꼭 필요하다면 수학은 중학교과정부터 다시배울생각입니다. 영어는 아예 문외한수준까진 아니고 18살때쯤부터 흥미가생겨 인강도 듣고해서 어느정도의 해석정도는 할수있는편입니다. 폴리텍대학에가서 2년열심히해서 괜찮은 중소기업이라도 취직하고싶었는데.. 폴리텍에 갈 성적도 못미치더라구요.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합니다. 전 항상 뭐든지 늦다는 생각이듭니다..제인생은 제가풀어나가는건데 답이안보입니다 어떤게 최선책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