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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에게 해주고 싶었던말이 있어요
게시물ID : sisa_798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없응
추천 : 6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27 02: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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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침 서울에 시험이 있어서 친구와 함께 상경을 했습니다 
 친구는 정치에 관심이 없는 아이에용
 근데 제가 그래도 왔으니 우리 역사의 한 순간에 들어는 가보자
해서 함께 갔습니다
그리고 즐기는 분위기의 집회를 보더니 과연 이렇게 축제처럼 
즐기는게 지금 이 상황에 맞는 걸까?하고 물어보더라구요 
이 상황이 이 분위기가 맞다고는 생각하고 이렇게 즐기면서도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제가 언어능력이 부족하여 대답을 
어버버 해버렸는데 오늘 문님이 홍대에서 너무 쉽게 설명하신 
기사를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저에게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TV 카메라 있는 곳에서 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심각한 위기 상황인데 웃는 모습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요.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우리가 지금 촛불집회를 하고 있는 이유도 그렇고, 며칠 만에 다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치지 않는 것입니다.   촛불을 더 높이 오래 드는 게 중요합니다. 지치지 않고 촛불을 오래 들려면, 예전처럼 화염병을 들고 경찰과 부딪치는 집회로는 안 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아이들 손을 붙잡고 나와야 합니다. 가족 같은 집회, 즐거운 집회를 만들면서 지치지 말고 싸워야 합니다. 이렇게 즐기면서 끈질기게 싸워 나갑시다."

Ps친구는 오늘 홍대가자하고 저는 광화문 가자해서 광화문 간건데...여러분 이래서 덕계못입니다ㅠㅠ 
출처 http://omn.kr/lp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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