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라고 쓰긴 했지만...고양이는 교육이 아니고 애절함을 어필하고 사정하고 빌어야 하는거 같은데...
효과적으로 덜비굴하게 고양이와 합의를 보는법좀 알려주세요...
자꾸 물고 사람을 밟고 높은곳에 올라가려 하는데 그때 마다 할퀴어서 정말 아픕니다.... 개마냥 한데 쥐어 박자니 너무나 선량한 눈빛으로 "때릴꺼야?" 하며 바라봅니다... 이내 포기하고 다시 놀아 드리면 (뼛속깊이 스며든 승리자의 표정으로) 활발하게 물어 뜯습니다... 개랑은 달리 온몸을 물어요... 종아리 허벅지 발가락... 오늘은 출근전에 제 똘똘이(소중이)를 물끄러미 처다보길래 너무 놀라 밀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또 음식만 먹으면 달려와서 코부터 박아대는데.... 한눈판사이에 매운음식이나 뜨거운갓에 화상을 입을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