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실내 버튼류들은 우레탄 코팅으로 마감하는 경우가 많져
고급져보이긴 하는데...이게 오래사용하면 코팅막 벚겨지는 경우가 발생하죠..
연식좀 된 아우디 실내 버튼들은 하얀 속살을 보이는경우가 많습니다.
제차도 마찬가지져..04년식 아우디 1.8T 모델입니다.
가장 많이써서 다 까진 공조기 버튼들입니다....
저녁에 미등키면 보기가 아주 흉하죠
그외 ESP 버튼하고 조수석 에어백 알림버튼, 비상등하고 더미버튼도 손상이 심하니 같이 작업합니다.
공조기 전판낼을 분해해서 버튼을 빼냄니다.
아..도장막 벗겨내는걸 깜박하고 사진을 안찍었네요
기존도장 벗기는건 메탄올 알콜에 푹 담궈서 30분간 불려둔뒤 스펀지 같은걸로 슥 문지르면 잘 벗겨집니다.
여튼 잘 벗겨내고 위 사진처럼 문양 위에 마스킹을 해줍니다. 종이태이프가 좋지만 전 그냥 박스태이프로..
도장할 준비를 합니다. 그냥 무광 흑색 락카스프레이 뿌리면 됩니다.
이때부턴 세벽1시쯤되서 서두르느라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어쨋든 스프레이 뿌리고 10분쯤 지나면 다 마르니 마스킹했던 태이프를 제거하면 저런식이 됩니다.
이베이에서 구매한 스티커입니다. 직구로 구매하고 약 8일쯤 걸려 받았네요
버튼까짐으로 고통받는 오너들이 세계적으로 많은가 저렇게 스티커를 판매합니다.
버튼 위에 스티커를 잘 붙여주었습니다. 도장을 너무 날림으로해서 표면이 매끄럽지 않으면
저렇게 티가남니다ㅋㅋㅋㅋㅋ
어짜피 공조기 위치상 티가 잘 안나겠지만요.
플래시 때문에 번들거려보이지만 그래도 봐줄만하게 작업됬습니다.
조립했습니다. 새차처럼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흉하게 까진것보단 훨씬 봐줄만합니다. 레자 왁스를 발라주면 훨씬 깨끗하지만
하필 왁스를 다쓰고 없네요...
그리고 정교하게 마스킹을 하지않았더니
문양들만 빛이 들어와야 하지만 그렇지 않게됬습니다.
뭐 그래도 희미하게 보여서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
작업에 들어간 금액
무광검정락카 1개 - 1500원
메탄올 4L - 8900원 (2L이면 충분합니다. 99.9%쓰면 작업시간이 단축되지만 독성이 심합니다.84%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스티커 직구 - 35000원쯤?
마스킹 태이프 - 집에 굴러다니던거
작업 소요시간 3시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