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에 친구들과 고기구워먹으려고 마트를 갔습니다.

제카드로 계산을 하려는데 쓰지도 않은 곳에서 결제되었다고 문자가 띠링띠링 오더라구요.

아니이게뭐야 하고 바로 분실신고 접수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장에서 두 건 썼는데 다행히 한군데에 cctv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사진은 확보했고요

이틀 뒤에 경찰서 가서 조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때 알게 된 사실인데 제가 사실 카드를 그 긁힌날 잃어버린게 아니라 몇일 전이었더라구요... 그 카드로 버스타고 다니고있었음 ㅋㅋㄱㄱㅋ 무려 7번이나 ㅋㅋㅋ
근데 신은 없다라고 느낀게 ㅋㅋㅋㅋ  제가 그 잃어버린 그날 신분증 주워서 파출소 찾아다줬어욬ㅋㅋㅋ 뭐이런그지같은경우가ㅋㅋㅋ

아무튼 버스타고다니는 루트가 뻔해서 형사님이 말씀하시길 그냥 서있기만 해도 잡을꺼같데요 ㅋㅋ

그러고 이주뒤에 잡았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때 오버워치중이라서 자세한건 못물어봤어요... 나중에 물어봐야지 했는데 어버버 하는 사이에 검찰송치되었다고 문자가 왔어요.

그리고 여기가 중요한데 ㅋㅋㅋㅋ얘기듣고 어이없어서 뒷목잡고쓰러질뻔 ㅋㅋㅋㅋ

검찰에서 전화가 왔는데요..  범인이 글쎄.........



저희아파트 경비래요 ㅋㅋㅋㅋㅋ
미친거아닌가??? 아니 집지켜달랬더니 주민 카드 주워서 그걸 쓰고다니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ㄱ

검찰에서는 가해자가 되게 반성하고 있다고 합의 봤으면 하더라구요..저 근데 사실 합의 안볼생각으로 합의금 엄청 쎄게 부르고 탄원서 쓸라했거든요ㅋㅋㅋㅋ  이걸어찌해야하낰ㅋㅋ
 
일단 형사합의위원회?? 거기서 보기로 했어요 그때 가해자 하는거 보고 정하라는데 ㅋㅋㅋ 

 우리집 누구보고 지켜달라 해야돼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