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신경안써도 되는건가..
게시물ID : love_16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빠어디감?
추천 : 1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27 22:37:08
저희 둘다 20대 중반이고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는 저보다 1살 어립니다. 

저는 연애경험이 거의 전무하다가 지금의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핫.. 

솔직하고 가식없는 모습과 저를 많이 좋아하해줘서 사귀게 되었어요 . 

날마다 전화도 1~2시간 할 정도로 대화도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서로 너무너무 좋아요,
근데 가끔 투정부리면서 철없는 모습도 보여주고 뭐 옛날에 클럽이랑 감주도 자주 가고 어릴 때 호기심에 원나잇도 하려고 했었는데 무서워서 못했다는 둥 필요이상으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서 상처주는 일도 가끔 있지만 저는 그런 모습도 다 괜찮다고 이해하고 좋게 넘어갔어요.. 

여자친구도 자신의 그런모습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가끔씩 저한테 자기가 너무 이기적이고 철없지 않냐고 물어요 ㅋㅋ 알면 좀 잘좀 하지.. ㅋㅋ 
 
그런데 저번에 갑자기 조그만 하게 "..오빠를 진작에 만났어야 했는데." 해서 옛날에 남자한테 상처받은 일 있냐구 걱정되서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했어요

그냥 좋아해서 하는말이라고 해서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기분 좋게 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저말을 또 하면서 자기가 연애 경험 얼마 없는 오빠를 만나서 뭔가 미안하다고 하는거에요 ;;좋아하면 좋아하는거지 미안할건 뭐인지 ㅋㅋ 자기도 20대 중반되도록 1년 사귄 남자친구가 다면서 ㅋㅋ 
 그런데 지나고 보니까 평소에 장난끼넘치고 표현도 잘 안하는 여친인데 저말을 엄청 진지하게 했던거 같아서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런말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ㅠ 연애랑 담 쌓고 살다가 연애하려니 와서 말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잘 모르겠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