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댓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제가 반대로 여쭙겠습니다.

 

왜냐면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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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원래 못생겼다는 판단은 서구적 미를 기준으로 하는 현대적 관점에서 전근대의 한국 사람들도 못생겼다라는 주장으로 치환 가능한데 그것도 받아 들일 생각이신지요?
일본의 문화가 상당수 한국과 중국에 의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섬이라는 일본의 특성상 그것을 나름의 방식으로 수용해서 독특한 일본 문화가 나타난 것도 사실인데 이건 무시하는 이유가 뭔가요?
일본이 아시아에서 가장 서양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긴 했습니다만 그것이 서양인에 의한 혼혈이 생겼다라고는 어떻게 증거하시나요?
일본이라는 의미의 倭는 왜국 이라는 의미 외에도 아름답다는 의미가 있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 요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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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름의 근거와 논리에 기반해서 반문을 드렸기 때문입니다.

 

한번 곱씹어 볼까요?

1. 일본인들이 원래 못생겼다.: 일본인들이 원래 못생겼다는 미의 기준은 어디에 있습니까? 미의 기준이란 문화와 환경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고정되지 않습니다. 결국 아유사태님의 못생겼다라는 주장은 현재적 관점에 근거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서양의 미의 기준 아닙니까? 그렇다면 전근대 시대에 서양이 아닌 지역의 사람들은 모두가 못생겼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애초에 미의 기준이 다른데 그것을 보편적으로 가져다 붙이려하니 이런 오류가 나올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아유사태님은 못생겼다고 단정적인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일본의 문화가 한국와 중국을 통해 업글 되었다.: 예, 맞는 말씀입니다. 나라시대 이전 까지는 말입니다. 그 이후부터 일본은 동아시아의 율령국가 이면서 동시에 정말 독특한 문화를 향유하게 됩니다. 바로 국학운동에 영향을 받은 탓이지요. 덕분에 일본은 불교문화에서 부터 유교문화까지 모든것이 동아시아에서 독특한 문화로 성장합니다. 대표적으로 불교에서는 신도. 유교에서는 막부와 천황에 대한 이중충성에 대한 용인, 기저문화에서는 다도나 무사도 같은 문인경시 풍조 등을 들수 있겠군요. 그런데도 아유사태님은 일방적으로 일본의 문화가 미천하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봤을때 그것은 그저 문화적 상대성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천하다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3. 근대들어서는 서양인들을 이용해서 일본인들이 혼혈이 많다. :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서구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맞습니다만 그들이 혼혈이 많다고 할만한 근거가 무엇입니까? 저는 금시초문의 명제이군요. 정말 몰라서 드리는 질문이니 답좀 주시지요. 증명하실수 있는 통계 자료나 사료가 있으십니까?

 

4. 일본인들을 왜구라고 부른것은 원체 못생겨서다 : 倭에는 '아름다운 것' 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도둑를 뜻하는 寇와 합쳐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일 뿐 그들이 못생겨서 倭라고 불린다는 것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 낭설입니다. 그런데도 아유사태님은 그것을 못생겨서 그렇게 부른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자.. 제 주장의 근거가 이제 이해가 되십니까?

 

이제 제가 아유사태님의 답을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답변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