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진곤 윤리위원장(왼쪽)이 28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비상시국위원회가 제출한 박근혜 대통령 출당 요구 징계안 논의를 위해 위원들과 이야기 도중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http://img.khan.co.kr/news/2016/11/28/l_2016112801004113500323561.jpg)
새누리당 이진곤 윤리위원장(왼쪽)이 28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비상시국위원회가 제출한 박근혜 대통령 출당 요구 징계안 논의를 위해 위원들과 이야기 도중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발의가 빠르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 핵심 중진 의원들도 박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직접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날 전직 국회의장 등 원로들이 늦어도 내년 4월까지는 하야할 것을 제안한 데 이어 친박 핵심들도 사실상의 ‘하야’를 요청하기로 함에 따라 박 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주류측 중진 의원들이 오늘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하고 박 대통령에 대해 임기를 채우는 것을 고집하기보다는 국가와 본인을 위해 명예로운 퇴진을 건의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야는 개뿔, 그냥 퇴진이다.
이것이 친박의 탄핵 방해공작이 아니라면 이제 퇴진은 기정 사실화가 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