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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썰전에서 전화통화가 90점이라면 오늘 뉴스룸에선 70점
게시물ID : sisa_799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구지만2번
추천 : 12
조회수 : 74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1/28 22:43:54
문전대표는 법률가출신이니 손앵커 질문 요지를 이해 못했을리는 없고 본인 발언이 불러올 파장을 염려하다보니 60일 이내 대선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ㅡ본인에게 가장 유리하다든가ㅡ 을 봉쇄하고 싶은 의도는 읽겠는데 

저녁까지 기다리며 시청한 사람 입장에선 좀 답답하게 느껴진 것도 사실 . 전주 썰전에서 전원책의 전화질문을 상당히 명쾌하게 받아치며 올라간 기대감이 인터뷰 초반부에 확 수그러드는 느낌. 

워낙 많은 공격을 받는 입장이다보니 진중한 자세는 이해가 가나 주변에서 간단 명료 명쾌한 워딩에 대해 조언을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램. 


지적 능력이야 출중한 분이니 눌변이 큰 흠은 아니나 지나친 몸사림에서 오는 수세적 태도로 모호하거나 진의가 왜곡될 소지 있는 발언은 피하도록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자세를 보고싶음. 

즉각적인 퇴진 ㅡ 내일 당장 퇴진 ㅡ 60일 이내 대선 
이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한가? ㅡ 충분히 가능하다 or 퇴진의사만 즉각적으로 밝힌다면 실제 하야시점은 늦춰줄 수 있고 그 사이 각 당은 조기 대선에 대비하여 대선을 치룰 수 있다....

조기 대선시 먼저 준비한 문재인전대표에 가장 유리하지않은가? ㅡ 그렇지않다. 누구의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박근혜대통령을 사임시키자는 국민 여론을 좇을 필요가 있고 각 정당은 하야의사시 사임 일자에 맞춰 조기 경선을 실시하고 후보를 선출하면 되기에 지자체장들도 경선 참여에 지장이 없고 후보 선출시엔 법에 정한 대선 전 기간 내에 사임하면 대선도 가능하다... 

잘했고 못했고 떠나 최유력후보니만큼 향후 이보다 더 쎈 질문과 공격 예상되니 잘 준비하리라 믿습니다. 화이팅하시길 바라고 참모진들 잘 보좌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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