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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6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1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28 22:45:07
감정 앞에 자꾸 초조해진다.
괜찮은 줄 알았는데
널 안고 우는 날 보니
그게 아니었다.
너에게 더 많이 웃고 싶었는데
조급한 마음만 밀어붙였다.
나는 이러할진대
너는 어떤지.
너도 초조하겠지.
나 이외의 상황에 치어
담배를 물고 하늘을 보며
깊은 숨을 내쉬는 널 본다.
괜찮을 수 있다는 건
셀 수 없는 눈물과
수 많은 상처로 이루어진다는 것.
강하지 못한 나는 괜찮다는 거짓말로
초조하고 조급한 마음을 감추려했는데
결국 약한 난 너에게 눈물을 보였다.
괜찮지 못해서 미안하다.
강하지 못하고 약해 미안하다.
힘은커녕 위로만 받고 있는 내가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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