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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84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간의한계
추천 : 2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12/10 23:46:45
안녕하세요...

24살짜리 3년차 얼집선생 여징어에요

제가 선천적으로 항문이 기형이라 
어릴적부터 가스및 배변통제가 안되고

급기야는 변실금까지와서
이번에 수술을 받았거든요..

의사쌤은 제 인생이 불쌍해서 해준다하시며
수술입원기간 3일만 참으면 바로 일도나가고
정상적으로 생활할수있다고  하셔서
홀딱 속아 직장에 3일 허락맡고 수술을 했는데

한달이 다되어가도록 직장도 못나가고
주기적으로 종일 격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로 만든항문으로 변이 잘 안나와서
의사선생님께 아무리 여쭤봐도
수술은 잘됐고 잘 아물고 있다는 말뿐

제가 아무리 아파도
도움줄사람이 없어요

마약성진통제를 달고 살고
똥은 나오지도 않고 똥물에 파뭍혀살고 있어요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님까지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너무 심각한 고통을 이렇게 오랫동안 겪게되니

마음에 한계가 와요

안아주세요..
위로해주세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제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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