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남자친구와 정말 오래 사귄 20대 여대생입니다

정말 많이 사랑해서 사귀었지만 서로의 성격차가 심해서 많이 싸우곤 했었습니다
정말 심하게요.. 하지만 싸우고 화해하고를 아마 100번도 넘게 했을겁니다

싸우는게 너무 지겹고 힘들어서 헤어질까 고민도 많이했습니다만, 이제 꺠닳은 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싸운다 하더라도, 싸울때는 힘들더라도 안싸울때는 너무 좋거든요
하지만 항상 싸우면 안싸워서 행복할 때를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싸우는것에 촛점을 맞추고 힘들어하고 지겨워 했었죠

이제는 하루 비율로 따지자면 단 5분만 행복하고 나머지는 싸운다 치더라도
그 5분을 위해서 나머지 시간을 다 감내 할 수 있다는 걸 깨닳았습니다.

너무 늦은 꺠닳음 일지도 모릅니다 ㅎㅎ
하지만 뒤늦게 나마 깨닳아서.. 너무 늦어 버리기 전에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지금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사귀고 계신분들 중에서
너무나 많이 싸우기 떄문에 헤어짐을 고민하시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내가 이사람과 싸우지 않고 평소에 얼마나 이사람에 대한 마음이 큰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