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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있는 부분은 당당하게 말해야 합니다.
게시물ID : sisa_799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unzehn
추천 : 6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1/28 23:39:11

정치인으로서 무리한 발언, 책임질 수 없는 발언을 삼가야 하는 것은 맞지만

대의명분이 따르는, 할 수 있는 말은 강하게 나가줘야 지지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조기대선은 헌법에 명시되어있는 규정입니다. 어차피 문재인이 뭐라 말하든 그 절차는 바뀌지 않아요.

그렇다면 당당하게 '헌법에 따라 하겠다!'라고 선언하는 것이 가장 상책입니다.

새누리와 국민의당이 트집잡는다 하는데 걔네는 어차피 어떻게 얘기하든 트집 잡습니다.

'우유부단하다', '자기 주장이 없다' 등의 두루뭉수리해서 반박하기도 힘든 트집보다는

'법치국가에서 헌법에 정해진 바를 따를 뿐이다'라고 당당하게 해명할 수 있는 트집이 나아요.


싸움이라는게 피할수록 좋다고는 하나 지금의 저 무리는 이쪽이 양보한다고 이빨 거둘 자들이 아닙니다.

어차피 일어날 싸움이라면 대의명분을 가져가서 내 흐름으로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망설임을 신중함으로 미화하는건 실책입니다.

하지 않을 말은 아예 입에 담지 않고, 기왕 내뱉었으면 강력하게 관철시키는 것이 신중함이죠.

오늘처럼 이미 상대가 화제를 제시해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정면돌파하는게 낫습니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망설이는 리더는 지지자를 불안하게 합니다.

지금 오유에서 인터뷰와 관련해 언쟁이 오가는 것 또한 우리가 불안해하고있다는 하나의 증거입니다.

최근 문 전 대표의 언변이 좋아져 다들 기대치가 올라간 부분도 물론 있지만

그가 기대에 부응해 이끄는 자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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