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하면 됩니다. 라는 말이 어려운 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간 대답이 어쩌면 답답하게 느끼시는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대통령 하야하고 법대로 진행하면 본인이 가장 유리하다는거 모르는 사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헌법이 국민의 위에 있는게 아니라 국민이 헌법보다 우선이라는 전제하에 이야기 하신거라 봤어요. 내가 유리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 아닌. 만약 국민이 모든 후보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어지기를 바란다는 것이 민심이라면 기꺼이 유리한 위치에서 내려와 함께 대선에 임하겠다는 말 아닐까요? 그렇다면 문재인의 워딩은 설명이 됩니다.
오히려 손앵커의 반복된 질문은 문재인의 기본적 소양과 원칙을 계속 드러나게 했다고 봅니다. 결국엔 원칙(헌법이 정한대로)적으로 국민들은 갈 것이다. 햐야 혹은 탄핵후 60일 후에 대선치르는 것이 국민의 뜻이다. 라는게 더 강조가 되었지 않나 생각되어졌습니다. 아마 다른 민주당 대선후보들 생각도 이와 비슷하리라 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여하튼 이번엔 문재인 전 대표가 칼을 갈며 대선을 준비하고 있고 반드시 정권교체해서 대한민국 대청소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이재명 시장이나 안희정 지사, 박원순 시장이 대선후보가 된다해도 대청소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고 이루어져야 자유와 정의가 살아 숨쉬는 김대중 노무현이 꿈꾸고 우리가 꿈꾸는 나라가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