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발 옷에 관심좀 가져줘요....제 바알~~~~~~~
게시물ID : humorbest_128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발...Ω
추천 : 57
조회수 : 7199회
댓글수 : 2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4/12 23:34:26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4/12 22:35:31
한 온라인 쇼핑몰의 피팅 모델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될 제품을 미리 입어보고 착용 사진을 통해 예비 고객들에게 그 느낌을 전달하는 신종 직업 피팅 모델. 피팅 모델은 제품을 직접 눈으로 살펴 볼 수 없는 온라인 쇼핑몰의 단점을 해결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품 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다보니 쇼핑몰 측에서는 모델 역시 까다로운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사실. 최근 연예인들이 오픈한 온라인 쇼핑몰에는 별도의 피팅 모델 대신 얼굴이 잘 알려진 연예인 자신이 직접 모델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온라인 쇼핑몰의 피팅 모델이 탁월한 몸매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한 힙합 패션 전문 쇼핑몰의 여성 캐쥬얼 의류 모델이 그 주인공. 쇼핑몰에서 보여지는 사진은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 단 몇장 뿐이다. 그나마 제품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단품을 착용한 모습이나 코디를 한 전신만 담고 있을 뿐, 모델의 얼굴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사진 속에서 느껴지는 모델의 섹시함은 여러 네티즌들의 시선을 잡아 끌고 있는 것이 사실. 네티즌들은 모델의 빼어난 몸매에 찬사를 전하고 있다. 심지어는 "너무 섹시한 모델 때문에 그녀가 입고 있는 옷에는 관심이 안 간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 주요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인기 게시물에는 하나 같이 '옷이 안 보이는 모델'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이 모델의 섹시함이 알려지면서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는 쇼핑 보다 모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네티즌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자유게시판에는 모델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카테고리가 어디인지, 모델의 신상 정보에 대한 정보를 구할 수 없는지를 묻는 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새로운 사진을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네티즌들의 기대와 요구는 충족될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쇼핑몰의 관계자는 "쇼핑몰의 주요 상품이 여성 의류가 아닌 탓에 신제품이라거나 그에 걸맞은 새로운 착용 사진은 당분간 선보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당 사이트에서 피팅 모델 활동을 시작해 약 1년간 활동을 한 사진 속 모델은 현재는 촬영에 임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더구나 자신의 사진이 성인 사이트에 올려지는 등 단순한 관심을 넘어선 네티즌들의 행동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쇼핑몰 측으로 모델 제의가 들어오기도 하지만 일체 거절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 관계자는 "모델 덕분에 방문자 수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매출에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며 "모델 자신이 느끼는 부담 때문에 당분간 활동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피팅 모델에 기울여지는 네티즌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지금, 쇼핑몰 측의 이러한 결정은 그 관심만큼 큰 실망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