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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전처 기일 이었습니다
게시물ID : wedlock_57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홍글씨2
추천 : 22
조회수 : 2370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11/29 04: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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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오유에 글올리는 아재 입니다.. ^^ 

먼저올렸던글은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한거같아 삭제했음을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11월 28일 어제는  울 큰아들 친엄마.. 제 전처 기일 입니다


아이낳으러 분만실에 들어갔던 사람이.. 

2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잊기힘든 아마도 제가 

죽을때까지 잊지못할 한장면일겁니다.. 

20년이지난 지금도 문득 떠오르는 기억에 

몸서리를 치곤하는 기억인지라.. 

아침부터 컨디션이.. 아니 기분이 좋질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티낼수도 없는 일이어서 

나름대로 티나지않게 카톡에 통화에.. 한다고 했는데 

촉좋은 집사람은 뭔가 제 눈치를 보는거같고 

그런 집사람 모습에 전 더 짜증만 내고 ㅠㅠ

제 못난마음에 할일이 남았다는 핑계로 12시넘어까지 

서재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았네요 ㅠ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미안하기도하고 울고싶기도하고

책 조금 읽다가 오유도하다가 딴지도하다가.. 

와잎이 잠들면 그냥 조용히 들어가서 잠을 청하려 

시간보내고 있었는데

자는줄 알았던 집사람한테 까톡이 오네요..


아.... 근래들어서 젤많이 울었네요.. ㅠㅠ 

종일 우울했던 마음이 위로 받은듯한거 같아서

와잎한테 미안해지고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하는 밤입니다

부은 눈좀 가라앉으면 들어가서 자야겠어요  ^^ 

사랑합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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