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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심심해서 써본 살인마 이야기
게시물ID : humordata_1284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코쨩
추천 : 1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1/21 00:53:00
일단게시판못지킨거죄송하구요
여기가사람이많아서평가받기좋아서요

가면 살인마

본명:알 수 없음
가면 살인마는 말 그대로 가면을 쓰고 살인하는 범죄자입니다
이 살인마는 살인할 때만 쓰는 가면이 있다고 합니다
그 가면의 이름은 '분노'
그 이름에 걸맞게 그 가면은 빨갛고 악마얼굴을 한, 분노에 가득찬 표정을 한 가면입니다

설명은 이쯤하고 이 살인마에게 집중적으로 파고들어가겠습니다

이 살인마의 어린 시절은 불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분야에 뛰어날 만큼의 천재였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그런 천사같은 아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그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 유명한 회사에 취직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퇴근길 도중 가스폭발사고로 온몸에 화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몸에 남은 악마를 생각케하는 빨간 피부들은 치료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더이상 평범한 생활조차도 누릴 수 없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슬퍼하였고, 설상가상으로 그의 흉측한 모습때문에 가족들은 그의 곁을 떠나버리며 한 번더 그의 마음에 상처를 안겨주었습니다.

몇달 후, 그는 퇴원을 하였고 집에 거의 처박혀 있었습니다.

집에서 그는 가끔 신발장에 남겨진 온기없는 자식들의 신발들을 안고 "미안하다......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울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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