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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있는 주부는 설자리가 없네요 하...ㅜ ㅜ
게시물ID : gomin_1285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mZ
추천 : 0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2/11 14:07:12
곧 33살먹는 아기있는 주부에요.

제 매장을 운영했었는데 장사는 잘 됐는데
대학가라 방학 매출이없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마이너스더라구요. 결국 헐값에 매장 넘겼어요.
커피 빙수 디저트..로 일 200만원까지 팔던 매장인데....ㅠ ㅠ
 신랑은 사업을 하는데  일정하게 돈을 못가져오니 
다시 일을 해야겠더라구요.
커피, 디저트류를 팔았어서 그쪽으로  재취업하려고 면접 엄청 봤는데
단 한군데도 안되네요. 
아기가 있는 걸 제일 부담스러워하네요.
저같은 경우 시댁이 코앞이라 어린이집하원후에 자기전까지 봐주셔서
일하는데 전혀 지장이없음을 말씀드려도 마찬가지네요

이렇게 어려운건가요 ㅜㅡㅜ
전 매장 운영할때 어머님들을 우선 채용했었거든요.
어린 친구들보다 책임감이 강하시니까요.
아이가 아프다거나 해도 매일매일 빠지는게 아니니까..

아...
암튼 자존감이 팍팍 낮아지네요.
제 노하우를 이용하면 매장 ㅇ운영에 도움이 될거같은데..
사장님들은 그런걸 바라진 않으시나봐요.
수백개의 일자리중에 제가 일할데가 없을까요...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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