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돌아가기전 배가 너무아파 미국병원 응급실에 갔었지,
보험사가 죽을고비가 아니었기에 지급을 못한다고 해서 병원비
100만원을 지불했지, 너가 떠나고 편지가 더 날라오더라,
병원비 별도 응급실이용비 별도로 1500달러 내라는거...
그걸 받았을때 우린 헤어진 상태였지만, 대학을 졸업해서
한국에서 살고있는 널 위해 아무말없이 내가 1500달러 냈어
뭐 어떻게 말할방법도 없고 너한테 1500달러 달라고 하기에도 찌질해보이고,
뭐 이별하고나서 날 다 차단했으니 연락할 방법도 없고
그냥 나에게 큰 교훈을 깨닫게 해준 가격이라고 생각할게...
잘 지내지? 잘 지냈겠지... 잘 지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