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체 멘탈이 유리멘탈인것도 있지만 다른 장르의 게임하면서 싸울때랑은 또 다르게 오버워치에서 싸우는 건 멘탈이 더 크게 와장창 털리는 느낍입니다.허헣 사이x즈도 잠깐 했었는데 실력으로 욕먹는게 두려워 지레 금방 접었습니다.
사실 오버워치 제대로 달리기 시작한것도 최근이긴 하지만 주로 봇전을 돌리는데(봇한테 지는게 기분이 덜나빠서ㅂㄷㅂㄷ) 어제는 어떤 한분이 지고있는 상황에서 계속 거점에 비비라고 채팅을 계속 치시는겁니다. 그래서 전 열심히 최선을다해서 거점 근처에서 어떻게든 비벼볼려고 들갓다가 죽기도 하고 도망쳐 나오기도하면서 반복했었는데 결국 지더군요ㅜㅜ 그분은 지고나서 바로 채팅으로 왜 안비비냐고 뭐하냐고 날선 채팅을 하시길래 순간 욱한 저는 봇한테 진거가지고 왜 이렇게까지 기분나쁜 채팅을 치는지 이해안가서 대충 왜그렇게 남탓을하냐.우린 안비볐다는거냐. 너님만 거점 비볐냐.왜 혼자 겜한것처럼 그러냐고 반박했습니다. 그분은 끝까지 니가한게 뭐있냐고 실력 ㅈ밥이랏 식으로 응수했구요. 빡쳐서 하면안될 욕까지 섞어가면서 싸웠습니다. 봇이 초보도아니고 중수도아니고 고수봇인데 거점에 들가기만 하면 아니,근처만가도 킬따이는데 비빌래도 힘든걸 이해를 못하고 짜증에 남탓만하니 화가나서 반박했더니 역시나 제 멘탈이 터질거같아서 제가 ㅌㅌ해벼렸습니다ㅜ 아니 왜 빠대도 아니고 경쟁전은 더더욱 아닌 핵에임이나 다를바 없는 봇전에서 그리 열을 내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화날순있어도 그렇게까지 채팅으로 남탓을 해야만 하는건지,그게 정당한건지 모르겠어요. 이왕 진거면 분위기 화기애애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딴팟가든가 조용히 넘어갈순없는건지..하ㅜ 게임을 잘 못할수도 있는거고 사람들이랑 하기전에 실력쌓으려고 봇전을 하는거기도 한데 저런 남탓러를 만나니 봇전도 무서워서 못돌리겠어요. 게임 못하는 사람은 어디로가야합니까 (오열) 여하튼 남탓좀 제발 하지맙시다. 어느분이 말했듯이 진 건 결국 자기탓이에요 트롤이 있는게 아닌 이상 자기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