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 길에 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탯줄도 안떨어진 고양이가 울고 있더라구요.
울고있던 장소의 바로 앞집 아저씨가 어쩔줄 몰라하던 저를 보시고는 그거 아침부터 저랬다고 그러시는거에요.
그럼 하루종일 울고 있던 거잖아요ㅠㅠ
그래서 일단 한시간정도 지켜봤는데 어슬렁거리는건 숫고양이들 뿐이고ㅠㅠ
그래서 급한대로 초유랑 젖병사서 데려왔어요ㅠ 핫팩넣어줬더니 잘 자네요. 남편은 걍 냅두라고 그랬는데 저런 새끼를 어떻게 그래요....
일단 데리고있다가 입양처를 알아보는게 좋겠죠? 사실 키울 여건은 안되요..둘다 맞벌이라...너무 대책없이 데려온건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