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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새누리 비상시국회의 간사 JTBC 인터뷰를 보니
게시물ID : sisa_801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천
추천 : 2/5
조회수 : 109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1/30 2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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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더불어민주당이 개삽질을 한 것 같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국민들의 엻화같은 지지를 보내주었음에도 되지도 않는 부자 몸조심같은 행동으로 새누리가 파놓은 함정에 빠져서 빼도박도 못하는 지경에 처했다고 생각된다
지옥에나 갈 ㅄ들아

제발 나의 생각이 틀리기를 빌뿐이다

민주당의 개삽질의 과정을 생각해보면;
1.새누리를 협상의 상대로 인정하여 특검법을 통과 시킴으로서 새누리의 숨쉴틈을 주었다 민주당은 협상이 아니라 새누리를 공범 집단으로 몰아쳐서 무조건 항복을 받아야 했다 새누리가 만일 민주당의 입장이었다면 더 악랄하게 몰아 쳤을 것이다

2.친박, 비박이 갈라져서 싸우는 것을 보면서 비박이 민주당과 같을 길을 갈 것이라는 착각을 하였다
(이것이 치명적인 병신 삽질이었다고 생각한다. 비박도 역시 권력체계를 바꾸기 위한 개헌을 바라는 세력이라는 것을 민주당은 잊은 것인지 아니면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가 되면 짬밥이 되는 것들이 장관자리 한번 해볼 가능성이 있기에 묵시적으로 모른적을 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탄핵이라는 끄집어 내지 말아야 할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근혜의 3번째 담화이후 비박이 말하는 것을 살펴보면 12월 2일 탄핵은 아니되고 12월 9일까지 여야 타협을 의논하다 결론이 나지 않으면 12월9일에 탄핵안을 상정하여 탄핵안을 통과 시킨다. 정족수는 충분하여 통과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오늘 손석희 앵커와 황영철의 인터뷰를 보니 새로운 함정이 깔려있음을 알게되었다.
그것은 박근혜가 4월까지 사퇴를 공언하면 탄핵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탄핵을 하지 않으면 임기를 줄이는 방법은 개헌만이 남는데(박근혜는 이미 3차 담화에서 자진해서 사퇴는 하지 않고 국회가 법률에 따라 정해주면 그에 따라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이곳에 함정이 있다.
임기 축소를 하기 위해서는 개헌이 필수적인데 임기 축소만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이 아니라 하는 김에 권력구조까지 개헌안에 집어 넣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손석희 앵커가 수차례 질문을 했지만 황영철은 같은 대답을 했다

손석희 앵커가 임기 단축을 위한 개헌은 찬성해도 권력구조 개편까지는 찬성하지 않는 국민들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황영철은 대다수 국민들도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생각을 제마음대로 들먹였으며 또 국회의원의 백몇십명이 권력구조 개편에 찬성한다는 소리를 했다.

3.탄핵을 먼저 해야하는 이유는 박근혜의 권한을 정지 시키기 위해서인데 탄핵을 하지않으면 박근혜는 언제 퇴임할지도 모르지만 퇴임때까지 권한을 유지하고 이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권한을 행사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황영철의 오늘 인터뷰에서 말을 생각해보면 탄핵은 이제 물건너 갔다고 생각한다
오늘 낮에 이정현 새누리 대표가 야당이 탄핵을 성공하면 내손에 장을 지진다고 기자들에게 호언장담을 하는 것을 뉴스에서 볼때만해도 헛소리로 알았지만 이런 그림을 배경으로 놓고 볼 때 헛소리 커녕 그의 내기가 이길 것이 거의 확실하지 않을까 걱정이된다

4.이런 상황하에서 마지막 남은 한가지 희망은 촛불뿐이다. 
부수적으로 희망을 걸만한 것이 있다면 특검이 추가적인고 치명적인 피의사실을 밝혀내는 것인데 특검이 실질적으로 움직이기에는 아직 거의 한달이 더있어야하는데 아마 그때쯤이면 상황이 정해진 후가 아닐까 걱정이된다

추신;
박근혜의 3차 담화에서 보인 1,2차 담화때와는 전혀 다른 웃음기까지 띠운 안정된 표정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그얼굴이 말하는 것은 나름 해결책을 찾았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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