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후...진짜 좋아했던 누나가 19일에 떠납니다..(먼곳으로)
게시물ID : gomin_1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리에덱업★
추천 : 0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02/10 23:29:48
이제 만난지는 언 4개월이 다되어 가는군요..
처음에 식당에서 알바하면서 알게 된 누난데..
좋아하는 줄 몰랐습니다..아니다..ㅋ 알았지만 이정도까질 줄을 몰랐습니다.
2월에 중국으로(1년반) 떠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니...후..
이제 19일에 서울로 출발하면..저 군대 갔다올때까지는 못보겠군요..^^ (3년후에나 볼려나..ㅎ)
날짜는 9일남았지만...제가 15일부터 부모님가게에서 일하거든요...(오후1시~새벽2시)
그렇게 보니까..4일남았네요...
돈없어서 선물도 못해주고..시간이 없어서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고..
마음주기에도..힘이 드네요..어린 동생으로만 보는것 같아서 더 힘이들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안구에 습기도 안차고..ㅎ
얼굴에는 미소가 띄네요..^^
1년반동안 무사히만 돌아와줬으면 좋겠어요..^^
(그때까지 좋아하는 마음은 가슴 한구석에 숨겨두고...언젠간 때가 오겠죠..ㅎㅎ)
오유인님들...저 좀 위로해주세요...얼굴은 웃고 있지만...마음은 진짜 울고있습니다..
꼴에 남자라고 눈물은 안나지만...제심장엔 지금 홍수가 났습니다..
지금 심장에 대못을 박고 가면...3년후에는 빼주겠죠?? 차라리 울고 싶은데..웃음만 나오네요..^^
평소에 몸도 약해서 감기도 자주걸리고...한여름에도 이불을 덮어쓰고 자야한다던 누난데..;;
진짜 줄수있다면 제 건강을 주고 눈물을 대신 받고 싶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