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되게 평범한 대학생(곧 백수)입니다.

 

초등학교 전학 3번(마지막 초등학교는 남자애들이 3/4를 차지하는 반)

 

중학교 남중

 

고등학교 남고

 

재수하면서 썸 한번도 없었음

 

삼수하면서 썸 한번도 없었음

 

그러다가 대학가서 새내기때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모쏠에 개념없고 정신없고 생각없던 제가 분위기도 안잡고 대놓고 고백했는데도 좋다고 받아준 여자친구. 그 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연애는 기본이고 사회를 보는 눈도 배웠고 무엇보다 예쁘고 착하고 귀엽고 짜증내는거 잘 받아주고

 

좀 다혈질인 제가 폭발하려고 하면 옆에서 잡아주고, 진정시켜주고

 

용돈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나 부담 안 줄려고 나서서 돈내주고

 

제가 돈 내려고하면 그런거 다 내는거 아니라면서 조용히 더치하거나 돈 절반 내주고

 

정말 저한테는 꿈과도 같은 여자친구입니다!

 

 

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연애게시판 맨날 보면서 자랑하시는거 보다보니 저도 자랑 한 번 해보고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