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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룸을 보고 이런저런생각을 하다 끔찍한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게시물ID : sisa_801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년생입니다
추천 : 11
조회수 : 9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30 23:55:16
일단 오늘 뉴스룸 보신분들이라면 어제 담화가 얼마나 국민을 개무시하는건지 다 아실꺼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다른 가정 다 무시하고 최악의 상황만 고려보겟습니다.
 
2일 탄핵발의. 발의가 될수있을지도 지금 의문이 드는상황이라고 보이지만 일단 발의되고 가결실패하고
 
탄핵이 불발되면, 빼도 박도 못하고 4월 퇴진론 수순을 밟아가게 될텐돼요.
 
그럼 개헌에 대통령 퇴진안 포함한 국민투표를 하겠죠 그쯤에..
 
제생각인데 여기서 반대표가 많이 나오거나 과반투표안해서 부결되면..
 
개누리들과 박그네들은 분명 거봐라 시위는 소수에 불과했고 숨어있는 샤이박그네가 있었다.
 
시위를 불순한 세력으로 폄하하며 온갖 물타기하면서 대선 준비 하겟죠. 결과적으로 박그네와 개누리가 이기는 시나리오죠..
 
반대로 손사장님 말씀대로 울며겨자먹기로 국민이 개헌에 찬성한다면..
 
박그네는 개헌을 위해 자신의 임기를 희생한 명예로운 대통령이 될꺼같습니다. 이것도 박그네와 개누리가 이기는 시나리오죠..
 
물론 개소리지만요. 시간이 지나서 뉴라이트 세력들이 또다시 역사조작을 위한 국정교과서 운운하며 우리 박대통령이 개헌을 위해 임기를 희생했는데
 
어쩌네 저쩌네 이 개소리가 천년만년 나올꺼 생각하니 울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진짜 박그네가 국가와 결혼한덕에 자식새끼 안싸지러놔서
 
다음 병신년에 삼대가 대통령되서 우리엄마가 얼마나 훌륭한 대통령이었는데 교과서가 좌편향되있다고 국정교과서 해야된다고 지랄할 걱정은 안해도
 
되는걸 감사해야될까요.. 진짜 2일날이든 9일날이든 제발 탄핵가결됬으면 좋겠습니다. 3차 담화 전까진 솔찍히 탄핵 되면 좋고 안되면 그것대로
 
지금 민심에 휘발류를 붓는거니 한편으론 부결되길 바라는심정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탄핵되고 동정론나오고 수사도 어물쩡 물타기되서 작은거
 
몇개로 기소하고 끝나면 더 열받을꺼같아서.. 아예 부결되고 박그네 새누리 죄다 불태워 씨를 말렸으면 하는생각도 했는데요
 
담화내용 보고 찜찜했는데 역시나 오늘 뉴스룸 보고 탄핵밖에 답이없다는 생각이 드니 참.. 답답하네요..
 
기름 부어주는데 활활 타올라야겠죠?? 이번주 집회는 정말정말 기대되네요..
 
이것들은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면서 왜 끌생각은 안하고 계속 기름만 부어주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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