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서 땡쿠폰으로 만원 지원받아서 미라클로망스 메이크업 모이스처 루즈를 샀어요.
그런데 받아서 개봉해보니... 누가 발색테스트를 해 본 제품이라고 생각되더라고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교환 신청을 했고 오늘 교환 택배를 받았어요.
그런데 도착한 게 ㅠㅠ 케이스가 ㅠㅠ 금이 ㅠㅠ
그리고 저 털은 왜 저기에 낑긴 걸까요... ㅠㅠ
저것도 누가 열어보고 반품한 제품인가 봐요.
케이스 불량은 맞죠? ㅠㅠ 재교환 신청해야겠어요. ㅠㅠ
루주 옆구리 터진 거는, ㅠㅠ 물 건너 오는 동안 어쩔 수 없었다 치더라도 세일러문 케이스 때문에 사는 건데 ㅠㅠ
큰마음 먹고 산 비싼 루즈인데 ㅠㅠ 저러니까 속상하네요.
저걸 살 돈이면 백화점에서 립스틱을 사고도 돈이 남는데!
내가 한 달 동안 교환만 하려고 세일러문 루즈를 샀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뷰들뷰들.
교환 전 상품.
누가 그어본 듯한 뭉개짐.
그래도 케이스는 멀쩡했는데! ㅠㅠ
교환 받았는데 케이스 불량. ㅠㅠ
흰 동그라미 안을 자세히 보시면 빛이 반사된 게 아니라 비스듬하게 기스가 나 있는 겁니다... 뷰들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