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개헌 말하는 사람들 속셈이 뻔하다는거죠.

박근혜는 자기에게 집중된 관심을 분산시키려 그러는거고

그걸 또 냉큼 받아먹는 놈들은 평생 가봐야 자기 능력으로 대통령은 고사하고 장관자리도 안되니 이렇게라도 족보에 이름 올려보겠다는 심상이죠.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잖아요. 민주주의가 뭡니까?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겁니다.

위임된 권력의 집중이 문제라면 그 권력을 국민에게 돌리는게 맞는거지, 국회의원에게 돌리는건 너무 노골적이라 웃음만 나옵니다 ㅋㅋㅋㅋ


내각제는 말도 안되고.. 또 뭐더라 이원집정부제요?

내치는 국회 선출 총리가, 외치는 대통령이? 이번에도 나오듯 그게 의미가 없어요. 내치는 곧 외치입니다.


문제의 근원을 명확히 봅시다. 계속 문제가 생겨온건 3권분립이라 일컫어진 권력의 분할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이랑 같이 헤쳐먹는걸 한두번 봐온게 아니고 또 지금 사태 역시 그와 같은데 뭐요? 대통령 권한 뺴서 국회에게요?

이건 뭐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랍니까 ㅋㅋㅋㅋㅋㅋ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대통령의 권력기관에 대한 인사권 - 군경이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최소 검사장이랑 선관위원장은 국민선거로 뽑게 하면 됩니다.

이미 지자체장이랑 교육감 선거가 대통령 권한 뺴서 국민에게 돌린 형태인지라 별 무리 없고 다른 나라도 이렇게 해요.

국정원은 국내 국외 파트로 완전히 분리시키고, 군, 경, 국정원은 국회 감시 범위 더 넓히게 하면 됩니다.


제가 알기론 이 말 나온지 꽤 오래된걸로 아는데, 말할땐 안쳐듣고 있다가 이제 와서 뭔 뻘소리랍니까.

국회의원분들.. 그렇게 감투가 탐나면 국회 내에서 명예로운 청소반장 만들어줄테니 돌아가면서 마우스 볼이나 닦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