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회사졸개인데 1분1초가 아까운 출근길에는 환승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칸을 이용합니다. 근데 그 칸이 여성배려칸.... 나는 배려를 원하지 않는데 괜히 배려를 원하는 것 같고 유난스런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매일 타진 않지만 옆칸에 줄이 길면 어쩌다 한 번씩 타는데 조금 불편하네요ㅠ
말그대로 배려 칸인데 배려는 하고싶은사람이 하는거 아닌가요ㅠ 막 남자들 타면 미스코리아 띠같은거 두른분이 이 칸은 여성배려칸입니다! 크게말하고 자신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앉는 남성분을 보고는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몇시부터 몇시까지 이 칸은 여성배려칸입니다! 이러시고.. 역 지날때마다 남자 탔는지 전체 훑어보시고 ㅇㅅㅠ...
다른분들이 배려를 원하는 유난스런 여자로 보이진 않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혼자생각입니다.. 남녀 갈라놓는 것 같아서.. 음... 소심해서.. 악플달지마세유... 좋은하루되세요.. 총총..